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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뉴시스]대구서 생산된 기능성 소방복 전국이 주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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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에서 생산된 기능성 소방복이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봉제기술연구소는 최근 대구 EXCO에서 열린 2008년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연구소 홍보관과 함께 기능성 유니폼 특별관을 운영한 결과 차세대 첨단 의류와 기능성 소방복에 대한 바이어와 관람객의 관심이 높았을 뿐 아니라 전시회 이후 주문도 쇄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제일모직과 봉제기술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온도조절 및 심박측정이 가능한 스마트 의류 및 근육보호 기능의 스포츠웨어가 전시돼 호평을 받았고 기능성 유니폼 특별관에서는 방화복, 비즈니스웨어, 서비스웨어, 문화예술웨어 등을 선보였다. 특히 기능성 유니폼 가운데는 대구지역 소재업체인 삼일방직과 지역 봉제업체인 지구사가 연계해 제작한 소방복이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소방복은 기존의 소방복과 달리 아리미드 등 난연소재로 제작돼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보호하는 기능이 탁월할 뿐 아니라 가벼운 소재로 경량화해서 활동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방오가공 처리를 통해 소방복이 쉽게 더러워지지 않고 세탁이 쉬운 것이 장점이다. 현재 이 소방복은 대구소방본부와 납품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계약이 성사될 경우 대구지역 소방공무원 2000여명이 입을 소방복을 납품하게 된다. 또 경북지역에서도 이 소방복에 관심을 갖고 납품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며 전국적으로 소방복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봉제기술연구소 김창규 본부장은 “대구의 소재업체와 봉제업체가 상호 협력해 전국 어디서든 통할 수 있는 우수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봉제기술과 디자인 정보 등을 계속 보급하고 마케팅업무도 지원해 지역 업체가 국제경쟁력을 갖추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우성문기자 w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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